하프 마라톤을 다녀왔다.
출발은 아침 8시
전날 생일 파티로 너무 놀다가 두시간 밖에 못자고 부랴부랴 나가서
좀 걱정했지만 완주해서 너무 좋았다 ㅋㅋ
쓰러졌으면 차리리 안뛰었겠지만 이렇게 튼튼한걸 어쩌겠어 -_- ㅋㅋ
도착하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그리고 낯 익은 목소리 배동성 아저씨도 있었다.
축구부 나갈때 복장으로 자랑스럽게 폼잡고 있는 나
드디어 두근두근 출발
티비에 많이 나오지만
마라톤 코스중에는 응원하는 사람들과 먹을거리 마실거리 스폰지 등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아이템 습득하는 재미도 있고 공주 시가지도 멋드러졌기에
즐겁게 뛸 수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계단을 오르내릴 수가 없구나 ㅠ
학교 복도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면 안될까? ㅠ_ㅠ
누가 지나가다 보면 도와줘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