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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s

미래의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아웃사이더의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김창남 (피당,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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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20퍼센트만이 경제활동을 통해 부를 창출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실업상태에서 생존경쟁을 해야한다는
이른바, 20대 80의 사회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문제는 젊은이들이 그 원인이
스스로의 스펙과 노력이 부족해서
사회의 리딩그룹에 끼이지 못하게 되었다고
인정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사실은 철학적으로 볼때,
모든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의 문제 인식과 대응에 돌리는 것은
굉장히 높은 단계의 의식 수준에 속한다.
(흔히 호오포노포노 철학 및 수많은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최상위 단계의 의식 수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구조적인 문제들을
젊은이들이 지난 날의 게으름과 자신의 무지로 자책하며 감당하도록 사회가 변해가는지....
참 재미있는 현상이긴 하다.

하여튼 이럴 때 득을 보는 것은 이미 사회의 부와 권력을 장악하고
정신적 행복까지 세습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들이다.
실은 구조적 문제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생기는데,
그 고통은 서민들과 젊은이들이 짊어지고 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구조인가???

그렇다면 해결책인 무엇인가?

기득권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이 구조를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유가 환급금 같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포퓰리즘적 복지 대안 몇 개를 떡밥으로 던지고
금산 분리법 폐지, 한-미, 한-EU FTA를 스리슬쩍 통과시키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이어나갈것이다.

그래서 어느 논객이 말했듯 우리는 짱돌을 들고 거리로 나서야 된다.

기존의 조직과 구조의 논리 틀을 벗어나는 시도들을 해야되고
창의적인 아웃사이더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 장을 마련해주어야된다.

새누리당, 새정연이 절대 하지 않을 생각과 시도들로
어쩌면 거꾸로 가는 듯 보이는 행동으로 조용한 소용돌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

Pebble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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