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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tenary

Miami 여행기 다운타운 투어 및 먹거리

South Beach근처 다운타운은 유럽에서 보던 다운타운들과 꽤나 유사했다.
대부분은 거리에 테이블이 나와있고
쿠바, 페루 음식점들도 많은 분위기는 꽤나 이국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기본적인 물가는 살인적이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

나는 내가 가는 모든 도시의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먹어보고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을
스스로에게 있어 여행의 리추얼로 두고 있는데

가격이 Tax를 제하고 보아도
학교에서의 가격에 비해 무려 0.7불이나 높았다. 기름값도 1불을 훌쩍넘게 (40%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이곳에 뉴욕에 있는 그 유명한 Shake Shack가
Miami Beach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도착 후 첫끼로 먹기 위해,
간만에 쪼리를 오래신었더니 욱신거리는 아픈 발을 끌고 뛰어 갔는데



여기서는 2시간 기다리는 정도는 아니고
다운타운 끝에 위치하여 적당히(?) 기다리면 먹을 수 있는 정도였고
나름대로 좌석도 갖추고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창밖에서 비둘기들과 함께 버거와 쉐이크를 즐기것도 한가지 운치중 하나일 것이다.

미친 듯한 이곳 물가에도 불구하고
랍스타, 게, 스시 요리들은 상당히 저렴한 곳들이 많다.

그외에도 이곳의 명물인 Joe's Stone Crab, 뉴욕과 시카고에서 (과거에) 성황중인 Sushi Samba, 브런치로 (한국인들사이에) 유명한 A La Folie같은 곳은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이다. 

스시는 Sushi Express 같은 곳도 나쁘지 않았다.

(Joe's Stone Crab은 로컬인들도 많이 오는 곳으로 드레스코드가 있는 본점과 돈없는 관광객들을 위한 Take away 점이 있는데, Take away하는 지점에서도 테이블이 있어 거기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Crab은 똑같이 나오니까 여기가도 상관없는 것 같다..)

사실 그리고 여기에 가면 쿠바 및 남미 음식을 꼭 먹어야하는데 
친구가 추천한 Bolivar 를 가보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