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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6자녀 모두 예일대 · 하버드대 졸업, 한 가족이 모두 합쳐 11개의 박사 학위 취득으로 유명한

前 예일대 교수 전혜성 씨의 책이다.



훌륭한 자식의 교육법을 배움으로써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의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줄 수도 있겠지만

그 지혜를 앎으로써 나자신을 스스로 교육하여 또다른 나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이 제시하고 있는 리더쉽은 Authentic Leadership이다. 작가의 해석으로 섬기는 리더십이라고 한다.

진정한 리더는 스스로를 섬기고 타인을 섬기고 세상을 섬긴다.

오센틱 리더십은 바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실천 덕목이라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전혜성 박사는 이 책에서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녀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기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스스로 자신을 섬기고, 서로를 섬기고, 자녀를 섬기며, 더 나아

가 남을 섬기고 사회를 섬기라고 말한다.

“남을 돕고 베푸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오히려 힘과 지혜를 얻게 된다. 부모가 먼저 남을 배려하고 봉사한다면 아

이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날 것이다.”

위 문장을 작가의 자녀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우리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잊고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살아가곤 한다.

자녀들이 그리고 한국 아이들이 뚜렷한 정체성과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하도록

언제 노력하며 살아온  훌륭한 어머니 전혜성 씨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래는 인터넷에 돌고있는 책 소개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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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1.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르쳐라(Purpose & Passion)
뚜렷한 목적과 열정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끔 한다. 또한 목표를 이루기까지 발생하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준다. 삶에 대한 뚜렷한 목표와 확고한 의지를 갖췄다면 성공과 행복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부모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어야 하며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어야 한다.

AL 2. 맡은 바를 충분히 다할 때 자기완성도 이룬다(Role Fulfillment & Self Actualization)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개인의 역할완수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다. 학생으로서, 자녀로서, 시민으로서 등등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어떠한 역할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가 원하는 것만이 아닌, 사회 일원으로서 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모두 수행해 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AL 3. 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 (Know your Diaspora self)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일을 하였을 때 가장 행복한 가와 같이,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을 때 우린 개인적으로 만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다문화 시대, 국제화 시대에선 특히나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한 데, 자신의 뿌리를 알아야 자신과 타문화의 차이점을 쉽게 깨닫고 가치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방법 또한 쉽게 깨달을 수 있다.

AL 4.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Virtues over skills)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덕이 없다면 그 재능은 세상에 건설적으로 쓰이지 못한다.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을 떨쳐 버리고 재주를 기르는 것만큼 그 재주를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서 쓰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자신의 재능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는 베풂과 배려는 어디에서도 겪을 수 없는 기쁨과 교훈을 준다.

AL 5. 창의적인 통합력이 아이를 살린다(Creative synchronism)
고정관념에 휩싸여 한 전통만 고집하고 내 것에만 치중하다간 급속히 변화하는 지식 정보 사회의 리더로 서기 어렵다. 유연한 사고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흡수 통합하고 이를 자기에게 맞게 창조해내는 유연성과 창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덕목이 되었다. 상황에 따라 탄력 있게 대응하고 새로운 대책을 구성, 통합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AL 6.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시야를 길러라(Historical & Global worldview)
다른 문화와의 접촉할 기회가 많은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문화에 대한 빠르고 깊은 이해가 시급하다. 다른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문화적 역량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만한 리더의 자질로서 역사적인 안목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시각을 말한다. 문화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그것을 서로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

AL 7. 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게 하라(Relationship)
공동체 속의 한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가고, 더 나아가 자신으로 인해 남을 더 빛나게 하는 인간관계를 맺었을 때 앞서 말한 리더의 6가지 덕목은 완성된다. 진실한 인간관계는 모든 관계의 시작인 가정 안에서부터 생겨난다. 부모 자식간의 신뢰, 형제 자매간의 믿음을 바탕으로 완성된 아이의 인간관계는 남과 더불어 사는 법, 인간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 내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서게 한다.

▣ 대한민국 부모에게 전하는 전혜성 박사의 메시지 -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려면

첫째, 아이를 위해 절대 헌신하지 마라
무조건적인 사랑은 있을지언정 무조건적인 희생은 없다. 최근 훌륭한 실력과 이력을 갖춘 여성들이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신의 삶은 접어두고 인생의 한 기간을 온전히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된다. 집에서 아이를 키우건 직장에 나가서 일을 하건 부모가 스스로 선택하는 자신의 인생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부모 스스로 삶의 주체로 우뚝 서 항상 공부하고 봉사하라. 부모가 먼저 자신의 자기계발에 힘쓰고, 자기 삶을 찾아 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남을 위해 봉사하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라
아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그래서 한국에서도 세계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부모가 먼저 나서서 남을 배려하고 봉사한다면 아이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부모를 따라 남을 위한 삶을 살려 노력할 것이다.
부모가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아이는 스스로 타인과 세상에 대해 좀더 넓게 보는 시야를 가진다. 또한 아이들은 남을 돕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고 자긍심도 갖게 된다. 뿌듯한 감정을 오래 그리고 자주 느끼려면 보람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각오도 다지게 된다.
부모가 남과 사회를 위해 봉사한 그 과정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열매로 되돌아올 것이다.

셋째,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다
부모가 먼저 자녀들의 성장에 맞춰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모든 부분이 그렇듯 관심과 노력을 갖고 시행착오를 거듭해야 가능해진다. 시중에는 나와 있는 많은 자녀 교육서가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정답이 될 수는 없다. 그런 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부모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을 찾기 위해 항상 자녀에게 관심을 기울이되, 그 아이의 적성, 아이가 살고 있는 환경, 이 사회에 요구되는 덕목을 먼저 찾아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부모상이며 부모의 역할이다.

넷째, 한국의 저력을 믿어라
전혜성 박사의 가족이 미 교육부 지정 ‘동양계 미국인 가정의 자녀교육법’ 연구 대상이 되었을 때 제1의 가치로 손꼽은 것은 바로 한국적 가족주의의 유교적 가치관이었다. 사회에 봉사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강조하는 유교적 가치관은 이미 우리 인식 속에 깊게 자리잡혀 우리는 자기완성과 책임 완수라는 진정한 리더에게 꼭 필요한 덕목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미 세계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의 기본을 갖추고 있다. 이를 믿고 행할 때 가치는 빛을 발한다.